필라테스 창업전

필라테스 오픈시 상가 고르는 요령

Alex Kim76 2021. 4. 9. 23:09

안녕하세요. 유레카 입니다.

예전에 상가 체크리스트 정리해 놓았던 메모가 있어서. 참고하시라고 메모를 그대로 복붙 했습니다. ㅎㅎㅎ

말투가 상당히 딱딱하네요

 

- 고정비가 적게 드는 상가를 얻어야 한다. 1,2층은 접근성은 좋으나 일반적으로 임대료가 비싸다.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서 임대료 및 관리비가 적은 곳을 정해야 한다. 물론 관리비가 적다는 얘기는 공용면적이 작을 수도 있어서 주차가 필요한 상권이라면 주차 규정을 확인해 봐야 한다.

- 유흥업소가 많고, 관리가 잘 안 되는 상가를 피하자. 같은 건물이나 층에 유흥업소가 있다면 간혹 비상 계단이나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종종 있어 운동센터의 전반적인 분위기 까지 후져 보일수 있다. 또한 운동하려는 회원이 엘리베이터를 남성 취객과 같이 타고 올라오는 것 또한 유쾌하지 않을 것이다.

- 너무 오래된 건물은 피하자. 오래된 건물은 상, 하수도 설비쪽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건물이 전반적으로 춥거나, 습하거나 한 것들은 냉난방기나 가습기를 이용해서 어떻게든 해결이 가능한데. 상하수도에 문제가 발생하면 마루를 다시 뜯거나, 천장을 다시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 가시성이 좋아야 한다.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잘 보일 수 있는 위치면 좋다. 가시성이 좋지 않으면 전단지나 인터넷 광고 등을 통해 별도 홍보를 해야 한다.

- 인터리어 최소화 할 수 있는 매장을 찾아 보자. 경우에 따라 마루 바닥과 온열 필름 시공이 되어 있거나, 천장에 간접등 등이 기존에 설치되어 있어, 인테리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이를 적극 활용하자.

- 상권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필라테스 운동하는 층은 20-40대 여성이 가장 많다. 이들이 많이 방문하는 건물에 상가를 얻는 것도 좋다. 예를 들어 주거 상권의 경우 학원이 모여 있는 건물이거나, 피부과나 산부인과 등이 있는 병원도 좋다. 네일아트 및 피부 관리샵 등 잠재 고객이 많이 방문하는 매장이 있는 건물이면 자동 홍보 효과가 있다. 스타벅스가 있는 건물은 별도 말을 하지 않아도 잘 아실 거라 생각한다.

- 신도시 상가라면 상권이 형성되기 전일 수 있기 때문에 렌탈프리를 요청해 보자. 적게는 1달에서 많게는 6달 까지 주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10개월을 주는 경우도 봤다. 건물주들은 가급적 렌탈프리를 주려고 하지 임대료를 낮춰주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임대료를 깎는 것 보다 렌탈프리가 더 쉬울 수 있다. 임대료를 낮추면 상가 매매 가격이 떨어지고, 임대료 올리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상가모양을 보고 구조가 나올지 생각해봐라. 똑 같은 평수라도 상가의 모양은 제 각각이다. 정사각형 모양, 직사각형 모양, 길죽한 직사각형 모양, 삐뚤어진 사각형 모양 등 다양하다. 필요하다면 줄자를 이용해서 상가 가로, 세로 길이를 재보고 종이에 상가 모양을 비율에 맞게 그린 다음에 레슨실, 상담실, 탈의실 등을 그려보자.

원하는 구조에 적합하지 않으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래는 센터 오픈전 임의로 그려봣던 구조이다.

(구조가 좋다고 올려 놓은것이 아니고 예를 보이기 위해서^^)

레이아웃을 이렇게도 바꿔보고 저렿게도 바꿔보고 열개 이상 그려보고 고민 했었다.

몇개의 인테리어 업체를 통해 레이아웃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각 기구의 크기가 어느 정도이고, 몇개의 기구가 들어가고 간격을 얼마 정도 둘지, 몇개 둘지 등을 인터리어 업체에 미리 가이드를 주는 것이 좀더 효과적이다.